초당적 외교정책 연구기관인 CFR는 6일(현지시간) 가이트너 전 장관이 명예 펠로우로 이달 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버락 오바마 1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재무장관으로 일해오다 지난달 25일 사임했으며 후임으로 제이컵 루 백악관 비서실장이 지명된 상태다.
가이트너 전 장관은 CFR 선임 펠로우였다가 2001년 이 기관을 떠나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로버트 루빈 및 로런스 서머스 재무장관 밑에서 국제 담당 차관을 맡았다.
리처드 하스 CFR 회장은 가이트너의 합류로 경제ㆍ정치 및 전략개발이 한데 어울린 복잡한 이슈에서 깊이 있고 사고력 있는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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