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청의 2015년 정책방향과 지원시책 설명, 광주시, 전남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별 주요 지원정책 설명 후, 질의응답을 통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창업, 수출, 자금, R&D 등 분야별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들의 애로 및 각종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민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특히 정책 수요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종합 시책설명회를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대학·연구기관, 소상공인 등 시책분야와 정책대상을 연계한 지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설명회를 오는 2월 중순까지 총 15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중소기업청의 주요 정책 방향은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소상공인이 행복한 역동적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보다 12.4% 증액된 7조 8,860억원의 중소기업 지원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시책으로 중소·중견기업이 FTA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인력확보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기업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인력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안전망을 조성하고 관련제도를 정비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준비된 창업과 협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류붕걸 청장은 “올해 내수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 가계부채 증가 등 대내외적 경제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많은 기업들이 시책 설명회에 참석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