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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3일 양준혁 MBC 야구해설위원과 아역배우 갈소원 어린이를 경기도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는 이 날 경기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양준혁 위원과 갈소원 어린이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제2기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갈소원은 영화 ‘7번 방의 선물’로 유명한 아역 배우다.
도는 앞으로 양준혁·갈소원 홍보대사와 함께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활동은 물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부모·신고의무자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그간 아동학대를 개인적 문제로 보고 버려둔 우리의 무관심이 아동학대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만들었다”며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밝게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학대로부터 예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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