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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과자점 엔티크' 베를린영화제 간다


영화 ‘서양골동과자점 엔티크’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았다.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엔티크’를 비롯해 미국의 반 가공 요리 재료산업의 실상을 추적한 ‘푸드 주식회사’와 베니스영화제 3개 부문 수상으로 화제가 된 ‘8월 중의 점심’, 이탈리아 튜린의 슬로우푸드 운동과 관련된 ‘어머니의 대지’ 등이 초청됐다. ‘엔티크’는 클라우디오 델 푼타 감독의 ‘아이티 체리’, 론 콜비 감독의 ‘해적’과 함께 다음달 12일 밤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엔티크’는 오는 5월 일본의 최대 황금연휴인 골든위크 기간에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엔티크’의 원작이 일본 만화임을 고려할 때 일본에서도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연배우 주지훈(사진)이 일본에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점 또한 흥행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엔티크’의 주연을 맡은 주지훈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 무대까지 입지를 넓히게 됐다. 주지훈은 오는 2월 자신의 두 번째 영화 ‘키친’의 개봉과 뮤지컬 ‘돈주앙’ 공연을 앞두고 있어 올해도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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