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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청.장년'취업자 수 크게 줄었다

부·울·경 ‘젊은’ 취업자 수 2000년 이후 23만 명 감소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청·중년층의 취업자 수가 지난 2000년 이후 23만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BS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동남권지역의 고용구조 변화와 시사점’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부·울·경지역의 20세~49세 사이의 취업자수는 지난 2000년 257만7,000명에서 지난해는 234만7,000명으로 9.8% 줄었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노동시장의 주축이 20~40대에서 50세 이상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의 주된 이유인 청년층 실업과 역외 이동을 막기 위해서는 동남권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기계장비 등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창업의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부·울·경 지역 20~39세 인구는 2000년에서 2013년 사이 19.5%나 줄어 전국 감소율(11.4%)보다 훨씬 높았다.



신성 BS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개선 방안으로 “중소기업 근무환경 및 고용안정성 개선 ▷청년 창업 촉진 ▷고용증대를 위한 기업이전 절차 간소화 ▷이전 공공기관의 업무범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곽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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