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앤 조이] 대표적인 색소폰 연주음반

[리빙 앤 조이] 대표적인 색소폰 연주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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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ology/ Tribute To Charlie Parker Vol.1찰리 파커 추모 공연 실황 '스윙의 진수'

비밥 시대를 살았던 거장들의 찰리 파커 추모 공연 실황을 담은 음반. 론 카터가 젊은 인물에 속할 정도로 찰리 파커 출현 직후 세대의 노장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힘찬 혼 섹션 어레인지와 강력한 스윙감이 담긴 진한 맛을 전달하고 있다. 수록곡 마다 솔로 연주자들의 순서를 표기해 놓아 흥미진진한 감상이 가능하다.

■Plays It Cool (Charlie Parker)파티 음악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리다

스윙 재즈를 지나 모던 재즈의 문을 열어 젖힌 찰리 파커의 음반. 파티장의 댄스 음악이었던 재즈를 하나의 예술로 끌어 올린 그의 비범함이 엿보인다. 그의 헌신 위에 마일즈 데이비스의 실험이 가능했고, 존 콜트레인이 재즈를 통해 신에 대한 모든 것을 찾아갈 수 있었음을 입증하는 앨범이다. 흑인 음악의 자유로운 정신과 영혼을 끌어 낼 수 있었던 그의 즉흥연주를 들을 수 있다. 마일즈 데이비스와 맥스 로치, 듀크 조단등 수많은 명 연주가들과의 협연이 담겨 있다.

■The Very Best Of John Coltrane색소폰의 화신 존 콜트레인의 정신세계

자니 하트만의 보컬, 듀크 엘링턴과의 조우 그리고 종교적으로 승화된 그의 음악 ‘A Love Supreme’ 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 음악, 이상이 집약된 베스트 앨범으로 ‘My One And Only Love’등이 수록돼있다.

■The Best Of Coleman Hawkins관록의 절정, 콜맨 호킨스의 스타카토 블로잉

색소폰에 꽃을 피운 재즈 색소폰의 대부 콜맨 호킨스의 관록이 절정을 넘어선 시기인 58~62년 사이의 음악을 농축한 모음집으로, 그의 연주를 기념할 만 한 완성도 높은 곡들로 구성됐다. ‘Greensleeves’ ‘Since I Fell For You’, 케니 버렐의 매끄러운 기타 연주에 상반되는 호킨스의 스타카토식 블로잉과 묘한 대비감 속에서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연출로 재미를 더해주는 ‘Soul Blues` ‘Smoke Gets in Your Eyes`등이 수록됐다.

■Sonny, Please평범함을 벗어나려는 욕망, 소니 롤린스

‘재즈 자이언트’ ‘색소폰의 신(神)’ 등 다양한 별명을 갖고 있는 살아있는 재즈의 전설 소니 롤린스가 자신의 레이블 ‘Doxy’에서 5년 만에 발표한 스튜디오 녹음 신작. ‘모든 예술은 평범함을 벗어나려는 욕망을 안고 있다’ 는 소니의 철학이 살아있는 자작곡과 스탠다드가 적절히 조화된 앨범이다.

■ Oldies & Memories(이정식)

호란 게스트 참여… 부담없이 들을수 있어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보컬 게스트로 참여, 이정식 밴드와 함께한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와 재즈에서 뮤지컬 배우로까지 영역을 넓히는 보컬리스트 웅산이 부르는 '그댄 바람에 안개로 날리고'가 수록돼 있다. 추억 속의 팝송과 영화 음악들로 꾸며진 앨범으로 재즈는 어렵다고 생각해왔던 대중들이 부담 없이 들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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