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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과 코드쉐어 정식인가

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정부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코드쉐어)에 대한 정식 인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에어 부산은 공동운항 인가에 따라 연내 보잉 737 제트기 3대를 도입해 아시아나항공과 부산~김포(10월 27일 취항예정), 부산~제주(12월 1일 취항예정)노선을 공동 운항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취항과 동시에 두 노선에 대한 운항을 중단한다. 아시아나항공 편명의 좌석을 구매해 에어 부산의 공동운항편에 탑승하는 승객은 기존과 동일한 조건으로 마일리지를 제공받는다. 에어 부산 김수천 대표는 "공동운항 인가에 따라 에어부산은 타 신생 항공사와 달리 지역항공사로서 연착륙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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