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교원들이 서울대 사범대와 손 잡고 케냐 교원들에게 교수학습지도능력 등을 전수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0일 제4회의실에서 서울대 사범대학과 '케냐 교원 역량강화 사업’ 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서울대 사범대학은 이에 앞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케냐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케냐타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정 체결에 따라 도교육청은 NTTP(New Teacher Training Program) 연구년제에 참여 중인 교원 2~5명을 서울대-케냐타대 협력사업에도 참여시켜 교수학습 지도능력과 교직 소양, 실무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한국-케냐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고, 교사교육 연구 및 관련 정보와 인프라 활용을 함께 지원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저개발국의 교육 발전을 지원하고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