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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0.5%↑

휘발유값 급등 탓 18개월來 최대 상승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에 비해 0.5% 상승, 1년반 만의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14일 밝혔다. 소비자물가가 이처럼 크게 오른 것은 휘발유 가격이 급등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휘발유 가격은 8.5% 올랐으며 이 요인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분의 약 80%를 차지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가격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지난달에 0.1% 올라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난달에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컸지만 휘발유 등 일부 품목에 한정해 가격이 올랐을 뿐 전반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미미한 수준으로 여겨진다. 한편 미국의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를 나타내 2009년에 2.7%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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