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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못미'로 인터넷을 강타한 개그맨 유세윤과 일렉트로 펑그 밴드 ‘하이사이드’의 리더 뮤지가 결성한 남성 듀오 UV의 화보가 공개됐다. UV는 1집 수록곡 ‘No cool, I'm sorry’(쿨하지 못해 미안해ㆍ쿨못미)의 코믹한 가사와 재치 있는 뮤직비디오, 중독성 있는 리듬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음원 차트 상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상승세를 타고 내놓은 곡 ‘인천대공원’과 ‘성공’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은 이들은 인기 아이돌 그룹보다 큰 화제를 모았으나 일체의 음악 방송을 거부하는 등 미디어 활동은 자제해왔다. 그런 UV가 패션 잡지 ‘엘르걸’과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UV의 대표곡에 대한 작곡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솔직히 이런 큰 반응이 부담스럽다”고 밝힌 유세윤은 “재수없어 보이고 싶어서 ‘성공’을 작곡했다”는 등 개그맨 특유의 재치 있는 답변을 이어갔다. 또한 유세윤과 뮤지 모두 '쿨못미'의 가사처럼 쿨하지 못했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사랑에 대한 진지한 담론을 펼치는 등 진지한 면모를 함께 보여줬다. UV는 화보 촬영 당시 본인들이 직접 가발과 의상을 준비해오고, 셔터 소리에 맞춰 시시각각 바뀌는 코믹한 포즈를 선보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끈 것으로 전해진다. UV의 유머러스한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걸' 6월호와 엘르엣진(www.atzine.com)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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