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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유가 여파 소형차 판매 증가
입력2006-04-25 02:05:13
수정
2006.04.25 02:05:13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석유값 때문에 올들어 미국에서 휘발유 소비가 적은 소형차 판매가 현저히 늘고 있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파워 인포메이션 네트워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 9일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전체 자동차 중 4기통 차량의 비율은 31.5%로, 2003년도의 4기통 차 판매율 29.2%보다 2%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반면 올들어 지난 9일까지의 6기통 차량 판매 비율은 42.1%로, 2003년도 6기통차 판매율 44.6%보다 2.5%포인트 떨어졌다.
또 8기통 차량 판매비율 역시 올들어 지난 9일까지 23.9%로, 2003년도 판매율 25.2%보다 2%포인트 가까이 줄었다.
GM 북미지역 마케팅 책임자인 마크 라네브씨는 "시장의 변화가 보이고 있으며, 이에 최대한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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