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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2일 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을 오픈 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금정보를 확인하려면 가입 금융회사나 기관별로 알아봐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통합연금포털은 본인이 가입한 전 금융사의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공적 연금 정보는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와 수협, 신협 개인연금은 7월, 우정사업본부 개인연금은 8월, 과학기술인 공제회 퇴직연금은 10월부터 조회할 수 있다. 또 연금액을 비교 분석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추정납입액도 알려준다.
통합연금포털은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최초 이용 시에는 전체 연금을 파악하는 데 3영업일 소요되며 이후 다시 이용하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 국민연금정보와 사적연금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며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도 연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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