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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관람객 작년 33% 늘어 57만명
입력2009-02-02 16:38:08
수정
2009.02.02 16:38:08
지난해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관람객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일 지난해 과천 본관의 관람객이 57만9,635명으로 전년보다 14만5,387명(3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과천 본관의 관람객수는 99년 89만20명에 달했으나 2006년 52만5,271명, 2007년 43만4,248명 등 2년 연속 감소, 지난 99년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지난해 관람객 증가는 무엇보다 5월부터 시범 도입한 상설전 무료화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실제로 과천 본관의 유료 관람객수는 2007년 26만424명에서 지난해 19만7,673명으로 줄어든 반면 무료 관람객수는 17만3,824명에서 지난해 38만1,992명으로 급증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올해는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의 ‘한국근대미술걸작전’과 과천 본관의 ‘젊은 모색’전이 호응을 얻어 전체 관람객수가 이미 지난달 26일로 10만명을 돌파하면서 전년 동기의 3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국립현대미술관 40주년을 맞은 올해는 연간 100만명을 넘는 관람객을 목표로 다양한 기획전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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