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일 연속극 ‘오로라 공주’가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 136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21.5%로 전국 시청률 20%를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한번 경신한 것. 또 ‘오로라 공주 ’는 수도권에서도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시청률은 23.0%까지 올랐다.
억지 막장 설정과 갑작스러운 죽음 등으로 등장인물 11명이 중도 하차하는 등의 극전개로 비난을 받아온 ‘오로라공주’는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120회로 예정됐던 ‘오로라 공주’는 30회가 연장돼 150회로 늘어났으며, 이후 추가 연장설이 제기되자 추가 연장 반대 및 임 작가 퇴출 서명 운동이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오로라 공주’와 동 시간대 방송하는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첫 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6.2%로, SBS 전작 ‘못난이 주의보’ 마지막 회 시청률 10.6%보다 4.4%P 낮은 수치로 출발하였다. ‘오로라 공주’는 지난 회에 비해 여자30대(4.2%P 상승), 여자50대(3.5%P 상승), 여자40대(2.1%P 상승) 시청률이 많이 상승했으며, ‘잘 키운 딸 하나’는 ‘못난이 주의보’ 마지막 회보다 여자50대(3.8%P 하락), 여자40대(3.3%P 하락) 시청률이 많이 하락해, 지난 주 SBS ’못난이 주의보’를 시청하던 40~50대 여자 시청자들이 이날 ‘오로라 공주’로 옮겨간 것으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