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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코아 작년 4ㆍ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입력2011-01-11 08:41:46
수정
2011.01.11 08:41:46
신경립 기자
미국 최대의 알루미늄 제조사인 알코아가 작년 4ㆍ4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아는 10일(현지시간) 작년 4ㆍ4분기의 총순익이 2억5,800만달러로 주당 24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 2억7,700만달러(주당 28센트)의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도 21센트로 전년대비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순이익은 1센트에 그쳤다.
매출액 역시 57억 달러로 전년 동기 54억3,300만달러에 비해 늘어났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으로, 국제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힘입어 이익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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