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재개발·건축 사업 등 정비(예정)구역 7곳을 추가 로 해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212곳이던 정비(예정)구역이 147곳으로 줄어들게 됐다.
해제 의결된 곳은 동구 박문여고 주변, 남구 공단시장 주변과 용일사거리 남동측, 도화3 구역, 남동구 대토단지·만부·성현구역의 7곳이다.
시는 지난 2월 원도심 정비사업 1차 구조개선을 통해 212곳이던 정비구역을 167곳으로 축소했다. 지난 10월부터 이날까지 2차 구조개선 작업을 벌여 20곳을 추가 해제했다.
인천=장현일기자
인천시 새해 사자성어 '연비어약'
인천시는 2013년 새해 시정철학을 담은 사자성어로 '연비어약(鳶飛魚躍)'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한록편(旱麓篇)에 나오는 시구로 솔개는 날아서 하늘에 이르고 고기는 뛰어 연못에서 논다는 뜻을 담고 있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입주와 2013년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활기하게 비상하는 인천이 되자는 뜻에서 연비어약을 사자성어로 정했다.
인천=장현일기자
인천항만공사 새해 사업계획 확정
인천항만공사(IPA)는 새해 예산 규모를 2,739억원으로 편성하는 등 201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사업별 예산규모를 보면 인천신항, 국제여객부두, 크루즈터미널 등 인천항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항만인프라 건설사업에 1,430억원이 배정됐으며, 노후된 항만시설의 유지보수 사업비도 156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1년 앞으로 다가온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에 맞춰 터미널이 개장될 수 있도록 국제여객부두 터미널 건설사업에 총 793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인천신항 개장에 대비해 물동량 증대를 위한 마케팅비는 전년보다 5억원 증액된 총 40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관내 대학장학금 지원 등을 위한 기부금 예산도 10억원 이상이 각각 배정됐다.
인천=장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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