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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타워, 리모델링으로 재탄생

강남의 대표적인 고층빌딩인 GS타워가 재단장을마치고 새롭게 태어났다. GS그룹은 최근 3개월간 100억원을 들여 역삼동 GS타워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홈페이지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GS는 이날부터 CI를 적극 알리고 시민들에게 해외 선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도심의 야경을 볼거리로 제공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최첨단 LED(발광 다이오드) 빌딩 경관조명을 실시키로 했다. GS타워의 옥탑에는 그룹 심벌과 로고가 새겨져있으며 상층부에는 LED조명을 통해 계절, 기후, 일자, 요일,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함으로써 날씨 및시각정보, 국경일, 명절, 기념일, 연말 연시, 각종 이벤트 등을 알리고 야간에 멀리서도 조망이 가능토록 했다. LED는 국내 빌딩 경관조명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기구보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초절전 에너지절약형, 환경친화형 조명 기구다. GS타워 경관조명은 향후 국내 도심 빌딩 경관조명 설치에 있어 하나의 이정표가되고, 해외 선진국의 도심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야경 스카이라인이 서울에도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GS그룹은 말했다. GS그룹은 특히 연말연시 분위기 연출을 위해 12월 한달간 타워 1층과 지하1층외부에 LED로 꾸민 대형 트리, 사슴썰매 모형, 수목 장식 등 조명 장식물을 설치해운영할 방침이다. GS는 또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GS타워 지하 1층간 연결통로에 GS타워홀을 설치해 방문 고객 및 일반 시민들의 만남 및 휴게 공간으로 개방했다. 지하 1층 상가는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레드망고, 씨즐러, 업타운다이너, 캐세이호, 사랑채, 실크스파이스, 제퍼빈스 등 전문식당가와 약국, 남녀 용품점, 안경점,꽃집 등 편의 시설로 재구성함으로써 빌딩 입주 고객과 방문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상 1층 외부의 기존 가든코트는 재구성해 개방성을 확대했으며 지상 1층 내부명품관에는 오휘, 마에스트 로, 라푸마, 마제스티, 까브드뱅, 젠리코, 편의점 등을설치했다. 아울러 새로운 ITS(Intelligent Tenanting Service) 시스템을 도입, 온라인상에서 입주사 임직원들이 주차권 신청, 내방객 예약, 사무실 연등신청 등을 손쉽게 할수 있도록 하고 오피스 부분의 주출입구인 2층 메인 로비에는 보안검색대를 설치했다. GS는 향후 주변 상가, 인근 스타타워 등과 연계해 와인 이벤트, 패션이벤트, 소규모 밴드 공연, 미니 클래식 연주회, GS타워 홈페이지와 연계한 할인 쿠폰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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