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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사진) 전 의원이 영국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의 국내 통합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전 의원은 이달 28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옥스브릿지 소사이어티' 합동동문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뽑혔다. 옥스브릿지 소사이어티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양 대학의 한국동문회가 통합된 것이다. 초대 회장은 케임브리지대 동문회장인 김동건 법무법인 바른 대표가 맡았다. 박 전 의원은 취임사에서 "800년 이상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국의 양대 라이벌 대학의 통합동문회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두 대학 동문회 회원들이 서로 힘을 합해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곳을 찾아가서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수행하도록 장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전 의원은 1993년 옥스퍼드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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