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는 지난해 4ㆍ4분기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전년보다 38% 늘어난 2억1,700만 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70%를 차지했고, 애플의 아이폰은 22%로 조사됐다. 지난 해 스마트폰 총 판매량은 7억 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북미대륙과 서유럽이 포화상태를 보이면서 지난 2011년 64%의 증가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2012년에는 43% 증가에 그쳤다.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모델과 애플의 프리미엄 디자인에 쏠리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사실상 양분화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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