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 짓는 ‘마포 한강 푸르지오’가 3순위에서 가까스로 마감됐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마포 한강 푸르지오는 21일 3순위 청약결과, 평균 1.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마감됐다.
총 198가구 중 특별공급 4가구를 제외한 194가구 모집에 383명이 청약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1ㆍ2순위에서 62가구 모집에 201건이 접수돼 일찌감치 마감됐다. 119㎡형(66가구)과 137㎡형(66가구)은 1ㆍ2순위에서 미달됐으나 3순위에서 각각 80명과 76명이 몰려 주인을 모두 찾았다. 최종 경쟁률은 119㎡형은 1.58대1, 137㎡형은 1.18대1로 집계됐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4-1번지 합정재정비 촉진지구 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 한강 푸르지오는 지하6~지상37층 2개동으로 지어지며 분양가는 3.3㎡당 1,800만~1,990만원대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5년 4월이다.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해 내달 1일부터 사흘간 계약이 이뤄진다. (02)337-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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