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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기 단지에도 미분양 있네"

상현 힐스테이트·길음 래미안·가재울 아이파크등<br>부적격 당첨·계약 포기자 잔여물량 남아<br>업체들 선착순 접수… 일부 금융혜택도


"초인기 단지에도 미분양 있네" 상현 힐스테이트·길음 래미안·가재울 아이파크등부적격 당첨·계약 포기자 잔여물량 남아업체들 선착순 접수… 일부 금융혜택도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어? 여기도 미분양이 있네.”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중 대형 개발호재가 있는 A급 입지에 1군 브랜드 단지라는 두 가지 조건은 분양성공을 위한 보증수표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런 인기 단지에도 잔여물량이 선착순 계약 중이라는 사실을 아는 일반인들은 별로 없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용인 상현힐스테이트, 래미안 길음뉴타운 8단지, 가재울뉴타운 아이파크 등 올해 분양시장 최고 인기단지들에도 부적격 청약자나 계약 포기자들의 잔여물량이 남아 있어 선착순 계약 접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분양 당시 지역거주자 우선 조건이나 청약가점이 모자라 청약은 엄두도 내지 못했던 예비 청약자들에게는 인기단지에 입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 ◇용인 상현, 길음뉴타운=용인 상현힐스테이트와 길음래미안 8단지는 지난 8월 분양 당시 각각 평균 8대1(최고 16.9대1),평균 11.2대1(최고 233.5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평형이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됐던 단지들이다. 하지만 부적격 청약자들의 당첨물량 중 잔여세대가 아직도 선착순 계약 중이다. 용인 상현힐스테이트는 저층부 190㎡형 4가구가 남아 있으며 분양가격은 3.3㎡당 1,500만원선. 길음래미안 8단지 역시 저층부에 위치한 144㎡형 6가구가 남아 있다. 분양가격은 3.3㎡당 1,750만원선이다. ◇인천 논현=청약가점제 시행 이후 첫 분양단지로 인터넷 청약에 익숙하지 않거나 청약가점을 잘못 기입한 부적격 당첨자들이 전체 일반분양 당첨자의 11.1%인 66명이나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논현힐스테이트는 부적격 당첨자 물량 및 계약포기 물량 총 74가구에 대해 13일 모집공고를 내고 15일 인천시 거주자에 한해 재청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주택형은 113~260㎡형으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선. 청약은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직접 접수받는다. ◇서울 황학, 가재울뉴타운=8월과 3월 각각 분양에 들어갔던 황학 아크로타워나 가재울아이파크의 경우는 일부 물량이 여전히 미분양이다. 황학 아크로타워는 총 263가구 중 141ㆍ174ㆍ193㎡형 14가구가 남아 있다. 층수도 저층부터 로열층까지 다양하게 분포해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2,400만~2,500만원선. 미분양 물량에 대한 금융혜택도 있다. 중도금 60%를 30%로 줄이고 나머지 30%는 잔금과 함께 납부가 가능하다. 가재울 아이파크는 일반분양 물량 125가구 중 저층부 109ㆍ142㎡형 6가구가 남아 있다. 분양가격은 3.3㎡당 1,500만원선이다. A건설의 분양소장은 “최초 분양 당시 워낙 인기를 모았던 단지라 일반인들이 잔여물량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며 “잔여물량이 있어도 업체 입장에서는 대놓고 광고를 하지 않고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팀장은 “현재 인기단지 잔여물량이 대부분 저층부 물량이기는 하지만 입지나 브랜드 등이 탁월해 미래가치가 뛰어난 단지들”이라며 “수도권 최고 유망단지에 마지막으로 입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1/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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