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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8000만원… '쎈돌' 이세돌 9단 2010년 상금왕 올라


국내 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쎈돌' 이세돌(사진)이 2010년 상금왕에 올랐다. 이세돌 9단은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2010년 상금 랭킹에서 지난해 총 5억8,000만원을 벌어들여 3억7,600만원을 획득한 이창호 9단을 2억400만원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6개월간의 휴직을 끝내고 지난해 1월에 복귀한 이세돌은 3월에 비씨카드배에서 우승하며 3억원을 획득한 후 7월에는 후지쓰배에서 준우승(약 7,000만원)하며 상금 쌓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후 9월에 한국물가정보배 우승(3,000만원), 11월 KT배 우승(1억원)으로 상금을 챙기며 압도적인 차이로 상금왕을 차지했다. 지난 2008년의 7억1,930만원에 이은 자신의 역대 최다상금 2위 기록이다. 이세돌이 상금왕을 차지한 것은 2005ㆍ2007ㆍ2008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다. 2위는 이창호 9단이 차지했다. 이창호는 지난해 42승 33패, 승률 56%로 입단 24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승률이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LG배 준우승(8,000만원), 농심배 우승(7,900만원), 국수전 우승(4,500만원) 등 집중력을 과시하며 총 3억7,6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창호는 최근 10년간 네 차례 상금왕에 올랐고 2위를 세 번 차지하는 등 3위 밑으로 한 번도 떨어지지 않으며 최상위권을 지켜왔다. 한편 상금퀸은 전체 10위에 오른 박지은 9단이 차지했다. 박지은은 정관장배(2,900만원)와 궁륭산병성배(3,200만원), 지지옥션배 등 여자대회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휩쓸며 총 8,700만원을 벌어들여 자신의 연간 최다상금액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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