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 해병대, 경기도 무한돌봄 동참

주한 미(美) 해병대가 경기도 무한돌봄 사업에 동참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4일 남양주시 진광지역아동센터에서 유연채 정무부지사, 마이클 R. 레그너 주한 미해병대 사령관, 고영미 코리아 팜 대표이사, 박익수 남양주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복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와 주한 미해병대가 취약계층을 위한 긴밀한 복지 지원 협조를 통해 양국간 우호를 증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주한 미 해병대는 도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재능 봉사 등 물적ㆍ인적 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주한 미 해병대의 경기도 무한돌봄사업 동참으로 도 무한돌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한미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