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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굴욕… 버크셔 헤서웨이 8년만에 첫 분기 손실 기록

SetSectionName(); 버핏의 굴욕… 버크셔 헤서웨이 8년만에 첫 분기 손실 기록 뉴욕=권구찬 특파원 chan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가 8년 만에 첫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ㆍ4분기에 15억 달러(주당 990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서웨이가 분기 손실을 낸 것은 9.11 테러로 대규모 보험 손실이 발생했던 2001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ㆍ4분기에는 9억4,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투자 손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7억 달러 감소했고 매출액도 전년대비 9.5% 줄어든 228억 달러에 그쳤다. 적자 반전은 정유 회사인 코노코 필립스 주식 손절매와 보유 주식 가격 하락, 파생상품 관련 손실 등에서 비롯되고 있다. 해서웨이는 유가가 치솟았던 지난해 매집한 코노코필립스의 주식 7,990만주 가운데 1,370만주를 이 기간 중 손절매했다. 버핏은 지난 2월 연례주주 서한을 통해 유가가 사상 최고치 수준을 기록할 당시 코노코필립스의 주식을 대량 매입한 것이 실수였다고 인정하고 이로 인해 수십 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봤다고 밝힌 바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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