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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무용콩쿠르 21일부터 개최
입력2010-07-18 12:00:23
수정
2010.07.18 12:00:23
‘아시아의 무용 올림픽’이라 불리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발레, 컨템포러리(현대) 무용, 민속 무용 등 3가지 부문을 아우르는 아시아 유일 콩쿠르로, 규모와 참가자 기량 면에서도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대회는 예술의전당에서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1~22일 세미파이널(준결선), 23~24일 파이널(결선), 25일 폐막 갈라 공연까지 5일간 진행된다.
지난 6월 치러진 해외예선과 국내예선에는 중국, 일본, 프랑스, 필리핀, 몽골, 대만, 아르메니아,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 등 11개국에서 27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선발된 140여명이 본 대회에 참가한다다. 올해는 특히 발레에 이어 컨템포러리 무용에서도 병역특례가 인정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연이 예상된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수상자 중 일부에게는 영국국립발레학교나 미국의 앨빈에일리스쿨, 덴마크 국제컨템포러리무용학교, 덴마크 왕립발레단 등 세계 유수의 무용기관에서 유학이나 연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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