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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송파서 가린다
입력2010-06-08 09:34:01
수정
2010.06.08 09:34:01
'리브컴어워즈' 내년 10월 개최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선정하는 환경도시 대회인 ‘리브컴어워즈(LivCom Awards) 2011’이 내년 10월 27일부터 5일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송파구는 8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알렌스미스 위원장 등 리브컴위원회 관계자들과 송파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브컴어워즈 대회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리브컴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 산하 비영리기구 ILC(International Liveable Communities)가 지구 환경보호에 기여한 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그린오스카(Green Oscar)라고도 불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50여개 도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60개 도시의 시장 등 350여명이 모여 세계 최고 환경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각축을 벌인다.
수상분야는 도시상(Whole City Awards)ㆍ지속가능프로젝트상(Environment Sustainable Awards)ㆍ특별기금상(Bursary Awards) 등 3개 분야로 도시경관 증진, 문화유산 관리, 환경우수사례, 건강한 생활양식 등 7개 분야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앞서 송파구는 지난 4월 영국에서 열린 ILC이사회에서 내년 개최지로 선정됐다.
구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세계에 살기 좋은 도시 송파의 이름을 알리고 지역과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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