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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직원 교육' 亞기업에 한국다우코닝·삼성테스코 포함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직원 교육에 적극적인 아시아 기업 25곳 중 한국다우코닝과 삼성테스코가 포함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 글로벌 인사컨설팅 기업인 휴잇 어소시에이츠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직장 25곳'을 소개했다. 휴잇 어소시에이츠가 2년에 한 번씩 조사해 발표하는 이번 리스트에는 한국,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의 조사대상 기업 912개 중 25개사(무순위)가 뽑혔다. 한국 기업으로는 한국다우코닝과 삼성테스코가 이름을 올렸다. 시스코시스템스, 도미노피자 인도법인 등 인도 기업들이 11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휴잇 어소시에이츠는 "25개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경제위기를 직원 교육 및 조직 기반 강화의 귀중한 기회로 여기고 있었다"고 전했다. 휴잇의 조 라인하트 컨설턴트는 "경제 위기로 많은 기업이 출장 비용과 신규 채용을 줄이고 있지만 감원을 하거나 교육훈련 비용을 줄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25개 기업의 직원 1인당 연평균 교육훈련 시간은 194시간으로, 최악의 41개 기업 평균인 132시간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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