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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대구 첨단의료도시 조성 본격화
입력2009-09-10 15:55:08
수정
2009.09.10 15:55:08
미국업체에 용역 발주·민간전문가 40명으로 자문단 구성
대구시가 동구 신서혁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단은 세계적인 경영전략 컨설팅사인 모니터그룹에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특성화 방안과 성공적인 운영 방안 등을 마련하는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니터그룹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 정부의 국제자문위원직을 맡고 있는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 마이클 포터 교수가 설립한 회사다.
추진단은 또 의료산업 집적화 단지 관련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연내에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 민간전문가 40여명으로 자문단을 운영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또 의료 연구ㆍ개발(R&D) 기관 및 제조업체 유치, 운영법인 설립 등도 추진한다.
추진단은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핵심 유치 대상 기업ㆍ기관 리스트를 작성해 개별 접촉을 추진하고 내달부터는 투자설명회, 해외 로드쇼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을 담당할 민간 주도의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칭)을 연말까지 설립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정계, 보건의료산업계, 학계 인사 등으로 진흥재단 설립추진위원회를 이달 중 구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복수 지정됨에 따라 2개 단지를 상호 보완적으로 특성화 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 뒤 12월 말까지 조성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단지 조성을 위해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전략적 브랜드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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