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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인당 GDP 3,000달러 돌파

인도네시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지난 해 사상 처음으로 3,000달러를 돌파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은 7일 2010년 실질GDP가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1인당 명목GDP는 3,004.9달러에 달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경제의 57.0%를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4.6% 증가했으나 수출이 14.9%, 기업 설비투자 등 고정 자본이 8.5%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이동통신업(13.5%), 호텔 및 음식업(8.7%), 건설업(7.0%) 등의 순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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