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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17년 만에 좌파정권 탄생

그리스 총선·독일도 지방선거

프랑스에서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 퇴임 이후 17년 만에 좌파정권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캠프의 한 핵심인사는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가 치러진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우리가 승리할 확률은 6분의1 정도에 불과하며 기적이 필요하다"고 밝혀 사실상 패배를 시인했다.

4일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사르코지 대통령을 최대 7%포인트 차이로 제쳐 승리를 기정사실화했다. 올랑드 캠프의 피에르 모스코비치 유세 책임자는 "승리를 위한 모든 조건이 충족됐다"고 말했다.

이날 유럽에서는 프랑스 대선을 비롯해 그리스 총선과 독일 슐레스비히홀스타인주(州)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운명을 가를 '슈퍼선데이'로 불려왔다.



그리스에서는 유럽연합(EU)이 주도한 긴축정책을 지지하는 신민당과 사회당이 각각 1ㆍ2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다만 양당이 과반을 넘길 확률은 희박해 정국혼란은 불가피하다. 그리스는 당장 다음달 EU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기금을 받기 위해 110억유로 규모의 추가 긴축안을 의회에서 승인해야 한다.

이밖에 독일 지방선거에서는 야당이 승리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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