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콩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와 겐팅싱가포르는 각각 1억5,000만달러를 입금했다.
현재 JDC는 투자자인 홍콩란딩·겐팅과 함께 제주 신화역사공원 A R·H지구(251만9,627㎡)에 오는 2018년까지 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해 동서양의 문화를 핵심 테마로 하는 테마파크와 휴양리조트 등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JDC는 지난해 9월 홍콩란딩의 투자유치가 확정되기 전까지 지난 10년간 신화역사공원 부지 조성공사와 이자 등에 약 1,900억원을 투입했으나 반복되는 투자유치 실패로 재무구조가 급속도로 악화된 바 있다.
JDC는 이달 말까지 신화역사공원의 사업부지 잔금 680억원을 완납 받고 6월까지 금융부채 1,400억원을 조기상환해 금융부채를 전년 대비 약 60%까지 줄인다는 복안이다.
JDC의 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5월까지 인허가를 완료하고 늦어도 6월에는 건축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