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트너, 올 세계 반도체 매출액 전망 하향
입력2004-12-22 02:31:39
수정
2004.12.22 02:31:39
하반기 세계 반도체 매출액 증가가 둔화하면서 올해 전체 매출액도 당초 예상보다 증가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정보기술(IT) 조사업체 가트너가 21일 밝혔다.
가트너는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2천180억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23% 증가할것이라고 전망해 지난 8월에 밝혔던 증가율 전망치 28%에 비해 하향 조정했다.
가트너의 제럴드 밴 호이 반도체산업 분석가는 "올해 하반기 들어 공급업체들이지난 2001년 과다한 재고로 초래됐던 파동을 피하기 위해 재고 비축을 줄이면서 반도체 매출액 증가가 갑자기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인텔이 올해 매출액 305억900만달러, 시장 점유율 13.7%로 지난해에이어 반도체업계 부동의 1위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은 156억4천만달러의 매출에 시장 점유율 7.0%로 지난해와 같은 2위에 머무르겠지만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48.9%로 10대 반도체 업체 가운데 가장 큰 폭의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예상했다.
지역별 올해 반도체 매출액 신장률은 아시아ㆍ태평양이 34.6%로 가장 높고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가 19.8%, 미주가 16%, 일본이 14.6%에 각각 이를 것이라고 가트너는 밝혔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