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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6월초 입국… 14일 영화촬영 돌입

전 스태프와 동시 입국 추진중… 히로유키 타가와 입국 확정


2PM의 전 멤버 재범이 출연하는 영화 <하이프 네이션>이 내달 14일 촬영에 돌입한다. 이 영화의 총괄 프로듀서 제이슨 리는 "촬영 준비는 순조롭다. 재범은 6월 초에 입국할 예정이다.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 한 비행기로 이동하기 위해 항공편을 조율 중이다. 촬영은 14일 크랭크인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범과 전 스태프에 앞서 1일 일본 유명 배우 히로유키 타가와가 입국할 계획이다. 그는 <철권><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대표적인 일본 배우다. 이번 영화에서 재범이 속한 비보이 팀에 맞서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제이슨 리는 "여배우 캐스팅이 거의 마무리 됐다. 투자를 비롯한 모든 준비에 차질이 없다. 일정대로 촬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재범은 지난해 9월 구설에 휘말려 2PM을 떠나 가족이 머물고 있는 미국 시애틀로 돌아가 지역 비보이 팀 AOM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복귀가 유력했지만 2월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 통보를 받아 무산됐다. 최근 <하이프 네이션> 출연이 확정돼 컴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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