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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중대형 평당 분양가 1천280만원될 듯
입력2006-05-29 09:58:28
수정
2006.05.29 09:58:28
44평 기준 5억2천만-6천4천600만원 전망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평당 1천28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44평형을 기준으로 할때 분양가는 단지에 따라 최저 5억2천만-6억4천600만원으로 추산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주택공영개발 대상토지인 판교신도시 전용면적 25.7평 초과 공동주택건설용지 6필지(6만3천평), 연립주택용지 3필지(3만1천평)에 대한 공급가격을정해 대한주택공사와 공급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급 가격은 아파트용지의 경우 평당 1천114만-1천629만원으로 평균 1천246만7천원이며 연립주택용지는 647만9천-664만4천원으로 평균값은 665만3천원이다.
필지별 용적률(평균 181%)을 감안한 아파트 용지의 택지비는 평당 712만원 수준이다.
토공은 "작년 6월 평가했던 공동주택용지중 5필지에 추가계획된 1필지와 연립용지 3필지를 더해 함께 매각 감정했다"며 "평가액은 평당 694만2천원에서 712만2천원으로 정상지가 상승률 수준인 2.6% 정도 상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판교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는 중대형 기본형 건축비 369만원, 내진구조, 지하층 건축비 등 가산비용 200만원을 더해 평당 1천184만-1천469만원이 될것으로 추정됐다.
44평형을 기준으로 하면 5억2천만-6억4천600만원이 된다.
올초 정부가 제시한 판교 중대형 아파트의 채권입찰제 상한액 기준이 될 분당 45평을 8억원으로 가정한다면 채권입찰 상한액은 2억-5억7천만원, 할인시 부담액은 7천만-2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건교부 관계자는 "판교 중대형의 경우 채권입찰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분양가가 올라가면 채권값이 떨어지고 내려가면 그 반대가 돼 실질 분양가(평균 1천600만원 추산)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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