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네덜란드 NO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때 우리가 분명히 북한의 경제발전을 돕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어느 한 곳도 빈틈없이 공조해나간다면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이뤄졌으며 핵안보정상회의에 맞춰 이날 방영됐다.
이어서 “공조가 안 되고 한 군데, 두 군데로 자꾸 흘러나간다면 그 공조는 힘이 빠진다. 그래서 제가 그 공조를 굉장히 강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최종 보고서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실망할 것이냐는 질문엔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북한 인권 부분에 있어 더 임팩트가 강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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