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후보는 이날 서울시 선관위 주최로 열리는 동작을 후보 TV토론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의 과제고 노 후보의 제안은 깊은 고민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인 만큼 당에서 책임 있게 판단해달라”고 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노 정의당 후보의 야권연대 제안을 기 새정치연합 후보가 수락함에 따라 빠르면 이날 단일화가 성사될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열리는 토론회 이후 만나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을에 대한 ‘원 포인트’ 당대 당 논의가 진행되더라도 결국 후보자의 의사에 따라 단일화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 되는 대목이다.
단일화 방식으로는 ‘후보자 간 담판’ 형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 새정치연합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은 전해철 새정치연합 의원은 “여론조사 경선이 거론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실시하기 쉽지 않다”며 “표본을 확보하더라도 응답률이 떨어져 사전투표 시행 전날인 24일까지 마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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