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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환율, 80엔선 무너져
입력2011-03-17 08:41:02
수정
2011.03.17 08:41:02
2차대전 이후 최저친
일본 강진의 여파로 엔화 가치가 16일(현지시각) 80엔선이 무너지면서 2차대전 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79.73엔을 기록, 2차대전 후 최저치인 지난 1995년 4월 19일의 79.75엔을 갈아치웠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일본의 복구수요를 감안할 때 엔 수요가 더 많이 늘어날 것이란 판단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기조유지 발표도 달러화의 상대적 약세를 부추겼다고 부연했다.
뉴욕뱅크오브맬론은 “80엔이 마지노선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그 수준이 무너지면 일본은행이 개입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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