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구글과 퀄컴, 네이버, KT 등 국내외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후원한다. 지원 대상은 학생, 일반인, 7인 이하 기업 등이며 홈페이지(http://K-스타트업/한국)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이나 HTML5 등 ICT 신기술 및 융합서비스 아이디어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4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팀으로 선정되면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인프라와 기술, 회의실,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법률·세무·회계 등 전문상담, 특허·상표권 출원 지원 등을 제공 받는다. 특히 구글과 퀄컴은 각 2억원의 사업자금을 후원하고 미국 투자설명회와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요즈마그룹은 글로벌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계해주고, 에버노트는 사업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국내 ICT 기업인 다음과 네이버, KT는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홍보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7팀은 최대 1억원의 창업지원금을 받고 벤처캐피털 등의 투자설명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특히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5개팀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세계 진출 발판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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