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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탱크' 최경주 아이티 돕기 나섰다

소니오픈 상금 전액 기부

'기부 탱크' 최경주(40)가 지진 피해로 신음하는 아이티 돕기에 나섰다. 최경주재단은 최경주가 지난 18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아이티 지원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경주는 "세상 어느 곳에서도 재난과 위기는 항상 존재할 수 있지만 마음을 모으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약소하지만 지원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재단 측은 아이티 지원 기금을 마련하고 국제 구호조직과 협력해 아이티 재건을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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