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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27개월만에 최고 기록
입력2011-02-01 08:07:05
수정
2011.02.01 08:07:05
국제유가가 중동지역의 소요사태 확산 우려로 급등세를 지속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 보다 2.85달러(3.2%) 오른 배럴당 92.19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3일 이후 종가 기준으로 최고 기록이다.
특히 런던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53달러(1.5%) 오른 배럴당 100.95 달러에 거래됐다. 이집트 소요사태가 인근 중동국가로 번져나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금값은 7.20 달러(0.5%) 내린 온스당 1,334.5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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