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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삼 사포닌 함유량 시중 인삼의 1.7배
입력2010-03-17 13:52:27
수정
2010.03.17 13:52:27
윤종열 기자
경기인삼이 항암 효능 등을 가진 사포닌 성분을 시중에 유통되는 인삼보다 1.7배 이상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2년간 경기도내 인삼 성분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인삼의 사포닌 성분 함유량은 3.92~4.94㎎/g으로 시중에 유통중인 경기 이외 지역 인삼(2.89㎎/g~3.50㎎/g)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기인삼은 4년근 인삼의 사포닌 성분 함유량이 3.92㎎/g으로 시중 인삼(3.47㎎/g)보다 0.45㎎/g, 5년근은 4.34㎎/g으로 다른 지역 3.50㎎/g보다 1.34㎎/g 높았다. 6년근은 4.94㎎/g으로 2.89㎎/g인 시중 인삼보다 70.9% 가량사포닌 함유량이 높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인삼의 사포닌 함유량은 인삼의 종류와 재배 지역 등에 따라 다르다”면서“시중에 유통되는 인삼의 연근 표기가 부정확한 점도 사포닌 함유량 차이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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