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연안호 사건' 장기화 조짐… 北 "현재 조사중" 답변

지난 7월30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갔다가 북한 측에 나포된 우리 측 어선 '800연안호' 문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3일 "오늘 오전9시30분쯤 남북 해사당국 간 통신이 있었다"며 "북측에 (연안호) 상황을 다시 문의했지만 북측은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만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17∼27일 실시될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이유로 북한이 연안호 선원을 장기 억류하거나 인질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남북 양측은 그동안 기기 고장 등으로 NLL을 넘은 어선에 대해 대부분 인도적 차원에서 송환해왔다. 한편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연안호 상황을 감안해 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예정됐던 강원도 고성ㆍ속초 지역 납북자 가족 방문 계획을 연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