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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입장권 매출액 국내 첫 1,000억 돌파

'아바타'가 국내 개봉 영화 최초로 극장 입장권 판매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1월31일까지 누적 매출액 1,012억56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1,000억원 돌파는 역대 최초로 기존 매출액 최고 기록은 '해운대'의 810억원이었다. '아바타'는 세계 기록에서도 1월25일 역대 흥행수입 1위인 '타이타닉(18억4,300만달러)'을 넘어섰다. 지난주 말까지 '아바타'는 총 20억3,900만달러의 세계 매출액을 기록했다. '아바타'의 이 같은 흥행은 3D상영관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일반 상영관의 1.5~2배에 이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객 수로도 기록을 세웠다. 1월31일까지 아바타는 관객 1,126만명을 모아 역대 흥행기록 5위였던 '실미도(1,108만명)'를 제쳤다. 이에 따라 각종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아바타'가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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