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3시 35분께 완도군 청산도 남쪽 4마일 해상에서 경남 통영선적 79t급 A호와 목포선적 69t급 어선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 왼쪽 선미 침실부분이 가로, 세로 1.5m가량 찢어져 바닷물이 유입되며 선체가 심하게 기울어 침몰 위기를 맞았다.
해경은 두 어선이 짙은 안갯속을 항해하다 충돌한 것으로 보고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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