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특별본부는 1일 본부 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병원과 옛 행복도시건설청 건물에 응급의료시설을 설립하는 임대계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대계약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정부세종청사 1단계 이전과 함께 첫마을아파트 입주민이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행복도시 상주인구 증가에 따른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월 개원하게 될 충남대병원 응급의료시설은 응급환자를 치료할 응급실과 외래진료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어서 지역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기대된다.
최종영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기획처장은 “충남대병원이 개원하면 첫마을 입주민과 정부청사 공무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면서 “당초 행복청이 사용했던 건물을 자체적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지역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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