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국 광명보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센터는 지난 19일 H7N9 신종AI 바이러스균주를 비행기편으로 홍콩을 거쳐 20일 대만에 전달했다. 이번 H7N9 바이러스균주 전달은 양안간첫 생물병원체 샘플 전달이고 공동연구의 첫 단계다.
대만 질병상황지휘센터는 중국측의 바이러스균주 전달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공동연구가 양안의 전염병 치료분야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만 병영관리국은 전달받은 바이러스균주의 증식을 진행한 후 현재 검사 시약의 민감도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또 H7N9 AI의 생물학적 특성 및 관련 연구 개발 작업을 진행해 치료제 개발에도 응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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