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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호국인물’ 최무선 장군 & 김점곤 육군 소장

‘4월의 호국인물’ 최무선 장군

전쟁기념관은 고려 말기 왜구 격퇴에 큰 공을 세운 최무선 장군(1325~1395)을 ‘4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

왜구의 침입을 막을 화기가 필요했지만 중국이 염초 제조법을 극비로 유지하던 상황에서 최 장군은 온갖 노력 끝에 염초 제조법을 터득했다.

최 장군은 이를 기반으로 조정에 건의, 1377년 마침내 화통도감을 설치하고 화약과 대장군포, 이장군포, 육화석포, 화전, 철령전 등 각종 화기를 제조, 왜구를 물리쳤다.

특히 화기를 적재할 ‘누선(樓船)’이라는 전함을 건조하고 화기 발사 전문부대인 화통방사군을 조직해 1380년 왜구가 500여 척의 선박을 이끌고 금강 하구 진포로 쳐들어왔을 때 수적 열세에도 왜선을 전멸시키는 대승을 거뒀다.

진포대첩이라 불리는 이 전투는 고려군이 자체 제작한 화기로 거둔 승리로, 군선에 화포를 정착해 최초로 함포공격을 감행한 해상전투로 손꼽힌다.



‘4월의 6·25전쟁영웅’ 김점곤 육군 소장

국가보훈처는 김점곤 육군 소장(1923.4~2014.9)을 ‘4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김 장군은 6·25전쟁 당시 국군 1사단장을 맡아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최대 격전이던 다부동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1사단은 공세로 전환한 이후 10월 11일 마침내 38도선을 처음으로 돌파하고 평양탈환작전에 돌입, 12연대가 완강히 저항하는 적을 물리치고 평양 최초 입성의 기록을 세웠다.

김 소장은 전역 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강단에 서 최초의 군 출신 교수라는 기록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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