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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3대 선로 추락…사고 5시간 만에 열차운행 정상화(종합)

차량 3대가 철길에 떨어져 경부선 상행선 열차 운행이 중지됐으나, 사고 발생 5시간여만에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22분께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동해남부선 진입 철로인 가야선 위 도로에서 정화조 청소를 하던 탱크로리 차량(16t)이 10m 가량 밀려 주차된 차량 2대와 함께 5∼7m 아래 철길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이 끊어지고 전주도 휘어지는 바람에 경부선의 지선인 가야선 상행 열차 18대의 운행이 20분에서 2시간 30분가량 지연됐다.



사고 직후 긴급 복구작업에 나선 코레일은 임시로 열차들을 하행선로로 우회시키다가 사고 5시간여 만인 낮 12시9분께 가야선 상행열차 전력선 공급을 재개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경찰은 탱크로리 차량이 선로로 떨어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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