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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심장과 폐, 위장 등 신체의 모든 장기는 가슴과 배에 모여 있다. 팔 다리처럼 운동하기 어려운 장기를 강화시키는 데는 아랫배를 단련하는 요가 동작이 효과적이다. 옥주현을 비롯한 연예인들의 요가강사로 유명하며 최근 CF모델로도 활약중인 제시카가 제안하는 동작들로 골프에 필요한 뱃심과 함께 내장 기능을 키워보자.
밸런스 자세(사진①)
양발을 모으고 선 자세에서 오른 무릎을 접어서 엄지발가락을 오른손에 건다. 골반이 뒤로 빠지지 않게 잘 잡은 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천천히 가능한 만큼 다리를 오른쪽 옆으로 펴준다. 시선은 한곳을 응시하며 15~20초 정도 유지한다. 하복부의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며, 하체의 근력을 강화하고 오금을 자극해 전신의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비행기 자세(사진②)
엎드린 상태에서 이마를 바닥에 댔다가 양팔을 어깨 옆으로 쭉 벌린다. 양발은 골반너비로 두고 발끝을 밀어 발바닥이 천장을 보는 상태에서 숨을 정리한 후 무릎이 접히지 않도록 주의하며 다리를 가볍게 들어올린다. 엉덩이 괄약근을 조이고 꼬리뼈를 최대한 말아넣는 느낌을 갖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포물선을 그리듯 상체를 끌어올리고 먼 곳을 응시한다. 복근의 힘과 허리 뒷심이 좋아지며 디스크나 요통을 예방할 수 있다.
T자 자세(사진③)
양발을 모으고 선 상태에서 양손으로 골반을 감싼 후 양팔꿈치를 양옆으로 최대한 보내 가슴을 열어준다. 오른 무릎을 천천히 접은 후 발바닥을 뒤로 보내 무릎이 펴진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신다. 버틴 다리는 무릎에 힘을 주고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시선은 먼 곳을 본다(완벽한 T가 아니어도 무방). 15초 호흡한 후 원래 자세로 돌아와 반대쪽으로 실시한다. 복부와 하체를 단련하며 균형감각 향상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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