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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대구경북 아파트시장 '꿈틀'

미분양 빠르게 소진… 경매·신규분양 활기…



대구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는 내방객들이 쉽게 단지 투어를 할 수 있도록 5인승 전동카트 4대를 도입했다.

화성산업은 10월중 대구권 핵심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산 사동 2지구에 화성파크드림 505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SetSectionName(); [BIZ 플러스 영남] 대구경북 아파트시장 '꿈틀' 미분양 빠르게 소진… 경매·신규분양 활기…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대구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는 내방객들이 쉽게 단지 투어를 할 수 있도록 5인승 전동카트 4대를 도입했다.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화성산업은 10월중 대구권 핵심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산 사동 2지구에 화성파크드림 505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ImageView('','GisaImgNum_4','default','260'); 『 끝 모르게 추락하던 영남권의 아파트 시장이 다시 날개를 펴고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경기 회복 심리에 가을 이사철 수요에 따라 미분양 아파트가 속속 팔려나가고, 법원의 부동산경매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 동안 부동산경기 침체로 사실상 신규분양을 접었던 건설업체들도 청약일정을 서둘러 잡을 태세다. 2~3년 전 과열을 걱정하던 상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대구의 아파트 시장은 온기를 서서히 되찾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5월 준공한 대구 수성구 상동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를 비롯한 일부 미분양 단지는 최근 몇 개월 동안 계약상담 및 문의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 침체에 빠졌던 지난 1년여 동안 판매 실적이 거의 없었지만 6~7월부터 계약이 잇따르면서 미분양 물량이 가파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 경북 아파트시장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들어서는 풍림 아이원(512가구)의 경우 초기분양률이 10%정도에 불과했으나 최근 2개월여 사이에 360여채의 미분양 물량이 팔려나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이 빠르게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는 것은 지난 침체기 동안 아파트 착공물량이 거의 없어 2년 뒤 공급이 크게 딸릴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주택 및 부동산 업계에서도 신규 공급이 줄면서 대구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2008년 3만여 가구를 정점으로 올해 1만5,000여가구, 내년 1만2,000여가구, 2011년 2,500여가구 등으로 줄어 공급부족 현상을 빚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 바닥 모르고 추락하던 영남권 아파트시장의 부활은 무엇보다 국민들이 향후 부동산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던 1년여 동안 신규 공급 물량이 올 스톱 되면서 향후 2~3년 뒤에는 공급이 모자랄 것이라는 예상과, 지금이 저점이라는 인식이 주택 매매와 미분양 물량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국토해양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3만3,779가구로 전 월(14만186가구) 대비 6,407가구 줄었다. 이는 지난해 5월(12만8,170가구) 이후 최저 수준으로, 올 3월 16만6,000가구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5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분양 적체가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았던 지방 미분양도 11만417가구로 전 월(11만6,176가구) 대비 5,759가구가 줄어, 지방 아파트시장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ㆍ경북 아파트시장 회복 조짐=대구의 경우 지난 8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1만7,920가구로 전월보다 553가구 감소했으며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는 3,459가구나 감소했다. 경북 역시 지난 8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1만3,582가구로, 전 월 대비 361가구, 전년 12월 대비 2,524가구 각각 줄었다. 내년 3월 입주예정 재건축 단지인 달서구 송현동 '상인화성드림파크' 2,420가구(일반분양 860가구)의 경우 올해 6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대거 소진됐다. 상인화성드림파크 분양 관계자는 "6월 이후 한 달 평균 40~50채 정도의 미분양 물량이 팔려나가고 있다"며 "지역 아파트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과 경기가 차츰 안정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구입을 미뤘던 사람들이 구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성구 범어동 '삼성쉐르빌'(213가구)의 경우도 지난해 3월 초기 계약율 54%를 기록한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1년 동안 거의 판매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계약문의가 이어지면서 분양률이 60~70%까지 높아졌다. 삼성쉐르빌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만큼은 아니지만 지방도 차차 부동산시장이 회복되고 있다. 시장 회복 사실을 확인해보려는 상담 문의가 하루에도 10여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1월 입주까지는 100%분양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시장도 기지개=대구ㆍ경북 아파트 시장 회복 조짐에 따라 10월 이후 신규 분양을 서두르는 곳도 있다. 올 들어 10월 이전까지 대구의 민간아파트 신규 공급은 전무했다. 신규 공급 첫 테이프는 대구에 본사를 둔 화성산업이 끊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권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경북 경산에 '사동 2지구 화성파크드림'(505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화성산업은 최근 아파트 컨셉트가 단지 내에 실개천ㆍ테마공원ㆍ숲ㆍ생태하천 등을 도입하는 등 자연친화적 환경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사동 2지구 화성파크드림을 건강한 삶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로하스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파격적 금융 혜택에 옵션·확장 등 무료 ●수성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는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가 눈에 뛴다. 지난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9,4221㎡(3만평) 부지에 119~257.85㎡형 1,411가구(16개동) 대단지로, 분양가는 3.3㎡당 975만원~1,290만원 수준이다. 특히 계약조건을 파격적으로 완화하면서 최근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시공사인 동일토건측은 우선 계약금 20%만 납부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계약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중도금 60%는 계약자의 자금부담 경감을 위해 동일토건이 직접 담보대출을 알선해주고 대출이자는 2년간 회사에서 부담한다. 이와 함께 잔금 20%도 2년 후에 납부하면 된다. 만일 계약자가 잔금납부 기한 이전에 잔금을 선납할 경우 연 10%의 이율로 잔여기간에 대해 추가할인을 해준다. 따라서 입주자는 계약금 20%만 내면 2년간 본인 부담이 없는 셈이다. 아울러 식기세척기 등 옵션과 베란다 확장, 섀시 등이 무료다. 분양조건 뿐만 아니라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단지 내 편의시설도 지역 신규 아파트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입주민들은 헬스클럽ㆍ수영장ㆍ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단지 내 전용 스포츠센터를 무료 사용할 수 있다. 또 YBM시사영어사에서 운영하는 영어마을이 2년간 무료 운영된다. 이 같은 시설을 일반 유료로 이용할 경우와 비교해 보면 월 30여만원 이상의 교육 및 레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동일하이빌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과 함께 1,411가구의 고품격 단지라는 점, 지역에서 향후 2~3년간 이 정도 규모의 분양물량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인식 등이 반영되면서 지난 7월 이후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일하이빌은 아파트 단지를 찾는 내방객들이 좀 더 편하게 단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최근 골프카트를 도입,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골프카트는 모두 4대로,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카트를 타고 3만3,000㎡의 조경시설과 1.2㎞의 산책로, 단지배치 등을 불편 없이 둘러볼 수 있다. (053)761-0080 우수한 교통·생활·환경·교육·비전 5박자 ●사동 2지구 화성파크드림 10월 대구권 핵심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북 경산 사동 2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화성파크드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104㎡~130㎡, 505가구로 구성된 중대형 임에도 3.3㎡ 당 분양가가 인근 대구 수성구에서는 누릴 수 없는 570만원~630만원 수준이다. 특히 사동 2지구 화성파크드림은 교통신도시, 생활신도시, 교육신도시, 환경신도시, 비전신도시의 5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교통면에서는 시내ㆍ외로 막힘 없는 쾌속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월드컵대로 연장 및 '삼성현(三星賢) 공원로'가 개통됨에 따라 자가용으로 수성구까지 불과 10여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 국도 25호선, 시외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와 연장선상에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산시청, 경상병원 등 주요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이마트 경산점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주게 된다. 또 공영택지 내 상업시설이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면에서도 대구의 강남학군이라 불리우는 '수성학군' 못지않다. 택지가 조성되면서 초ㆍ중ㆍ고교가 택지지구 내 신설될 예정이며, 경산과학고, 경산중고, 문명고 등 우수한 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2007년 3월 개교한 경산과학고는 지역의 교육수준을 높여주는 명문고로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교육중심도시 경산' 답게 인근에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구미래대 등 14개 대학이 인접,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사동 2지구 화성파크드림은 성암산과 백자산의 쾌적함을 단지 안으로 이어지는 '에코로드'단지로 설계됨에 사계절 쾌적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 단지 내 조경면적을 41%까지 확보, 녹지율을 높인 것은 물론 다양한 조경수를 심어 테마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도 받았다. 이와 함께 단지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말매못공원, 솔숲구릉공원, 만남의 광장, 까치목 공원 등이 단지 바로 옆에 이미 조성돼 있어 '내 집 정원'같은 느낌을 준다. 경산학원연구지구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것은 물론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경북 유치에 따라 경산학원연구지구 내에 '첨단의료기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경산이 문화와 산업클러스터가 구축된 비전있는 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사동 2지구 화성파크드림은 말매못공원을 조망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휘트니스 센터 및 골프연습장, 다양한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문화센터, 파크드림 독서실 등 다양한 멤버십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 단지의 품격을 높여줄 예정이다. (053)795-2111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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